=== ahoops__ is now known as ahoops_ [02:12] Seony: 옆구리 푹!! [02:12] Seony: 반대쪽 옆구리도 푹! [02:12] 안녕하세요~ [02:12] 안녕하세요 ㅋ [02:18] 안녕하세요 [04:19] ahoops, samahui, 안녕하세요 [04:36] 아우~ [04:36] 날씨가 덥네요.. [04:37] (ㅡㅡ ) ( ㅡㅡ) [04:37] 이제 6월이니 본격적인 더위 시작! ㅎㅎ [04:38] Seony: 거기도 덥지 않나요? [04:38] 하와이면 벌써 여름 한가운데 일거 같은데요. [04:38] 덥긴한데, 그나마도 늘상 똑같아서 잘 모르겠어. [04:39] 그래도 일단 낮에만 더우니까... [04:39] 아.. 그러네요. [04:39] Seony: 궁금한게 있는데요 [04:40] 거기 한 6개월과정으로 어학연수 같은거 있나요? [04:40] 어학원는 그냥 "학원" 수준이라, 6개월이건 3개월이건 별도의 프로그램은 사실 의미가 없어 [04:40] 긍가... [04:40] 어학연수 간다고 하면 엄청 기대 많이들하는데, [04:41] 막상 오면 한국에서 학원 다니는거랑 큰 차이가 없거든... [04:41] 그렇군요.. [04:41] 단지 같은 반 사람들이 한국사람이 아니라는 점만 다를 뿐.. [04:41] 한 6개월정도 해볼까... [04:41] 아 또 가르치는 사람들이 한국에서처럼 가르치진 않는다는 점.. [04:41] 대충 듣기라도 조금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.. [04:42] 도움이야 되기는 하지. 일단 강사들이 한국에서처럼 가르치진 않으니까.. [04:42] 오래전에 써님이 했던말을 들었야 했는데, 그때는 돈이 없었던때라.. [04:43] 한국에 있는 어학원들 거기 원어민 강사들 보면, 말 조낸 천천히 하면서 농담 따먹기 정도만 하는데.. [04:43] 여기는 자기가 사는 곳이니까 그냥 평상시처럼 말하거든.. [04:44] 그럼 어케 생활해요? [04:44] ㅎㅎ 기회되면 빨리 와. [04:44] 생활? [04:44] 밥도 먹고 집에도 가야하는데.. [04:44] ㅇㅇ [04:44] 뭘 묻는 거야? 밥도 먹고 집에도 간다는게.. [04:44] 아녀.. 처음에 도착하면 말도 않통할텐데 ㅋ [04:45] 아~ [04:45] 생활을 어케하는지 궁금해서요.. ㅋㅋ [04:45] 그래서 보통은 일주일 내지는 보름 정도 전에 미리 입국을 하는 편이야 [04:45] 그렇군요.. [04:45] 지리 익혀놓고 주위에 뭐가 있는지도 보고, 살곳도 찾아놓고 그러지 [04:45] 그래서 대충 적응기간을 걷친다... [04:45] 친척이나 친구가 살고있지않는한, 오자마자 다음날 바로 학원에 가는건 불가능하겠지 [04:46] ㅇㅇ [04:46] 나도 1주일 전에 들어와서 이것저것 사고 주위 지리 익혀놓고 그랬거든 [04:46] 사실... IT일하면서 [04:46] 외국인 블로그같은거 볼때마다 [04:46] 뭔가를 느끼고 아는걸 적고 싶은데, 그게 않되니까 많이 답답해서요 [04:47] 근데 6개월 정도면 회사에서 봐주는 거야? [04:48] 6개월에서 한 1년정도 말이라도 배우고 나면 좀 낫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요새 그 연수나 함 갈까 그생각해요 [04:48] 아녀.. 회사는 때려치는거져.. [04:48] 아~ [04:48] 어짜피 올해 못넘길거 같아서요.. [04:48] 싱글이니까 아마 많이 늘긴 할거야. 그건 내가 확신할 수 있어 ㅎㅎ [04:49] 젊었을때 한 1년정도 외국에 사는거면 괜찮은데.. [04:49] 내 생각이지만, 어학원을 다니는 것보다는, 어학원 3달만 다니고 바로 대학교 넘어가는게 훨씬 도움 많이 될 거야 [04:49] 고생스럽더라도 나가볼껄 후회 막심이네요.. [04:50] Seony: 눌러 앉는게 목적이 아니라서요.. [04:50] 대학 입학해서 졸업하라는 얘기가 아니고, [04:50] 같은 어학코스 수업을 듣더라도, 대학교에 개설된 어학코스를 듣는게 훨씬 낫다는 얘기야 [04:50] 그거 1년 댕기고 때려치면 되는건가요? [04:51] 1년이고 6개월이고 간에, 학기 단위로 유지되니까 학기단위로만 다니면 문제 없지. [04:51] 한 1년정도만 댕기고 그만 댕길라면 그때 문제가 될거 같아서요... [04:51] 그렇군요... [04:51] 그러니까 뭐랄까... 어학원은 "놀러왔는데 심심하니까 학원이나 다니자" 하는 부류이고, [04:51] 대학교는 "이 학교 입학하려면 반드시 해야하니까" 공부하러 오는 애들이 다니고.. [04:52] 딴데는 모르겠지만 여기 애들은 좀 그래. [04:52] 물론 한국사람들은 오기 전에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각오로 와서 어학원 다니긴 하는데, [04:52] 다른 나라 애들이 안그래 [04:52] 그.. 그렇군요.. [04:52] 특히 스위스, 일본쪽 애들이, 놀러왔는데 심심하니까 학원이나 다니자 하는 부류들이야 [04:52] 처음에는 필리핀쪽으로 해볼까.. 값도 싸고 하니... 했었는데 [04:53] 않좋은 이야기가 많아서 않될거 같구.. [04:53] 어학연수로는 그래도 미국이 좀 나은거 같던데 [04:53] 호주는 잘 모르겠지만 대충 들리는 얘기가, 한국애들이 한반에 과반수가 넘는다고... ㅎㅎ [04:54] 그런환경은 좀 않좋은거 같아요.. [04:54] 일단은 갖고있는 자금의 예산에서 해결을 지어야하니까, 무조건 돈 위주로 계산을 해봐. [04:54] ㅇㅇ [04:55] 그런 환경이 안좋긴 해도, 결국 어학원에서 하루종일 사는건 아냐 [04:55] ㅇㅇ [04:55] 어학원에서 지내는 시간은 몇시간 안되고, 결국 밖에서 익히고 듣고 말하는게 전부이기 때문에, [04:55] 외부에서 활동하는게 어쩌면 더 중요할 수도 있어 [04:55] 하와이는 외부환경이 어떤가요? [04:55] 하와이는 조낸 좋지 ㅋㅋㅋ [04:55] 사람들이 외국인 차별이나 이런거 없어요? [04:55] 날씨 좋지, 갈데 많지, 사람들 좋지, [04:56] 호주는 요새 인종차별이 종종 발생해서리.. [04:56] 동양인이 대부분이라 인종차별도 없지, [04:56] 오~ [04:56] 관광객이 너무 많기 때문에, 관광객 차별하면 큰일나지, [04:56] 아~~ [04:56] 대신 문제는, 집값이 비싸 [04:56] 그럼 상점에서 뭐 사먹을때 덤뜸더듬 거려도 뭐라 않하겠네요.. [04:56] 집값.. [04:56] 렌트비가 비싸겠네요.. [04:56] 하와이는, 일본 관광객이, 내가 볼 땐 50% 이상이야. [04:56] 일본 사람들은 참 이해가 안되는게, [04:57] 남의 나라 와서도 자기나라 말을 한다는 거야 [04:57]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[04:57] 하와이가 자기네 땅인줄 알던데요.. [04:57] 그래서 상대방이 못알아들으면 그때서야 바디 랭귀지를 하는데, [04:57] 자기들이 돈 많이 벌어서 하와이 땅 많이 샀다고... [04:57] 일본 관광객이 절대 다수인게 하와이이다보니까, 그런 사람들을 절대 무시할 수가 없거든 [04:57] 뭐 그런거지. 일본인들은 세계 어딜가도 일본어 안내표지판이 있을 정도니. [04:58] 실제로, 하와이 관광지대에는 어딜가도 일본어 하는 사람들이 있어 [04:58] 한 5천이면 1년 살라나.. [04:58] 5천? [04:58] 음.. 대충 계산해볼까 [04:58] 일단 뱅기값 왕복해서 대강 300 잡고, [04:59] 어학원은 비싼 어학원 간다고 치고, 월 $800*12 [04:59] 대충 천만원이네 [04:59] 그럼 4천으로 1년을 살면 되는거네 [05:00] 월 800? [05:00] 충분하겠네. 돈 걱정은 안해도 되겠다 [05:00] 아.. 800달러 [05:00] 800달러면 얼마야.. [05:00] 80만원꼴 [05:00] 100만원쯤이네.. [05:00] 1천 200백만원에 뱅기값 300 [05:00] 아 환율 때문에100만원으로 잡아야하는구나 [05:00] 한 1천 700만원이면 [05:01] 집구해서 렌트비하다보면 [05:01] 4천들거라는 건가요? [05:01] 근데 써니님 말씀대로 어학원을 1년 내내 댕길순 없으니, 3개월 댕기고 [05:01] 아니, 사실 생활비는 어느정도 나올지 계산이 안되서 확실히는 모르겠고, [05:01] 대학교 댕기게되면 또 달라지지 않아요? [05:01] 5천에 1년이면 돈은 크게 걱정 안해도 될 거 같아 [05:01] 사실, 대학교가 어학원보다 더 싸 [05:02] 헉~ 그래요? [05:02] 신기하네.. [05:02] 물론 대학교 정규 학비 자체는 엄청나게 비싼데, [05:02] 여기 하와이에 있는 대학들로 치면, 어학코스는 무지 싸 [05:02] 오~ [05:02] 게다가 입학도 쉬워 [05:02] 무지 싸다고 하기는 좀 그런데, 암튼 어학원보단 싸 [05:03] 대신, 대학이다보니 학기 단위로 운영되니까 시기를 맞춰야지 [05:03] 써니님 하와이에 취직할려면 로컬 대학 졸업해야 하나요? [05:03] 아참.. 거기는 학기가 가을부터지요? [05:04] autowiz2012: 아뇨 그렇진 않아요. [05:04] nymph: 어학코스는 크게 의미없어 [05:05] Seony: 대학교 어학코스도 크게 의미가 없다는 말씀이신가요? [05:05] nymph: 일단, 가을학기는 8월 세째주 시작, 봄학기는 1월 둘쨰주 시작. [05:05] 아니 그게 아니라, 가을이든 봄이든 그건 크게 의미 없다고. [05:05] 아하~ [05:06] 시작 시기만 알면 되는거군요!! [05:06] 대신, 한국에서 직접 지원하는거는 토플이나 토익 점수도 있어야하고 해서 복잡한데, [05:06] 현지에 있는 학생이 전학을 신청하면 그냥 받아주거든 [05:06] 잉? [05:06] 학교가 돈독 올랐나봐 ㅋ [05:07] 어학원에 댕기는 학생일 경우에는 전학이 아니라 입학이 아닌가요? [05:07] 어학코스는 다른건가... [05:07] 전학이야 [05:07] 오~ [05:07] 굳이 용어를 따지자면 전학이라고 볼 수 있는데, 그냥 편의상 입학이라고 하는 거야 [05:07] 뭐 암튼, 어학원은 학생비자 내줄려면 무조건 3개월 등록이니까, [05:08] 그러면 처음에 3개월정도를 어학원에서 댕기다가 학생비자 생기면 대학교에 댕기면 되는거군요!! [05:08] 대학 학기시작 이전에 3개월을 고려하면 되는 거지 [05:08] 아니아니, [05:08] 아.. 순서를 먼저 알려줘야겠다 [05:08] 저 잠시만요~ [05:08] 누가 찾아서요.. [05:08] ㅇㅋ [05:08] 한 10분정도 걸릴거예요~ [05:08] 후딱 올께요~ [05:08] ㅎㅎ 갔따와 [05:13] 안녕하세요 [05:13] 안녕하세요. [05:14] 안녕하세요 ㅎㅎ [05:15] 왔으요~ [05:15] 뭐 별것두 아닌데 불러갔고.. ㅎㅎ [05:15] 근데 거기 대학교도 한학기가 3개월정도 아닌가요? [05:21] nymph: 대략 4개월. 나 잠시 저녁식사 좀... 한 10분 걸릴 거야 ㅎㅎ [05:23] Seony: 천천히 하셔요.. 식사는 천천히 하는 거예요~ ㅎㅎ [05:24] nymph: 지금 왔어 [05:24] 짜파구리를 끓여줬는데, 와이프가 너무 맛있다고 나보고 먹지말래 [05:25] Seony: 앙? 너무 맛있다고 같이 먹자가 아니라 먹지 말래? [05:25] ㅋㅋㅋㅋㅋㅋㅋㅋㅋ [05:25] ㅋㅋ 울 와이프는 좀 그래 [05:25] 뭐지.. 이상한 가족이닷~ ㅋ [05:25] ㅋㅋ 암튼 순서를 알려주자면, [05:25] ㅇㅇ [05:26] 어학원에 입학신청서 및 학원비 송금을 해주면 [05:26] ㅇㅇ [05:26] 어학원은 서류와 돈 받은걸 확인해서, 입학허가서를 작성하고 I-20라고 하는 미 이님국 유학생 서류를 작성해 [05:26] 미 이민국 [05:26] 오.. [05:26] (이민국에서 하는구나... ) [05:27] 그러면 I-20라고 하는 서류를 받아서, "내가 어학원에서 입학허가를 받았으니까 비자를 달라" 라고 대사관 가서 학생비자 신청을 하는 거야] [05:27] 아.. [05:27] 서류는 한국에서 받는거고 [05:27] 비자도 한국에서 미국대사관에가서 학생비자 달라고 하는거군요.. [05:27] 광화문 가야하나.. ㅋㅋ [05:28] 그렇지. 이게 간단한 절차라고 볼 수 있는데, 이게 다 완료되면, 미국으로 입국하는 것부터가 이미 합법이 되는거지 [05:28] 오.. [05:28] 그리고 미국 내에서는 학원을 옮기든 학교를 옮기든 자유야 [05:28] 그러면 어학원에서 언제부터 나오라 하면 [05:28] 그때까지 집구하고 주변 파악하고 적응하고 해서 [05:28] 댕기기 시작하면 되는거군요~ [05:28] ㅇㅇ 근데, 보통 학원은 돈을 벌어야하는 영리집단이니까, 년중 수시로 받지 [05:29] 근데 집은 어케 구해요? [05:29] 한국에서 리모트로 집을 구할수 없는데? [05:29] 그거 해주는 사업체가 따로 있을거 같기도 하고 [05:29] 일단은, [05:29] 민박 같은데에서 며칠 머무르면서, 현지 신문이나 교차로 같은 신문을 보면서 방을 구하게 되지 [05:30] 그.. 그렇군요.. [05:30] 말도 않통하는데 민박 구하기도 힘들겠네요.. ㅠㅠ [05:30] 잘못하면 길거리에서 자야 하는.. [05:30] 아니, 민박은 구하기 쉬워. [05:31] 민박은 일반 월 단위 렌트보다 비싸기 때문에 쉽게 구할 ㅅ 있지 [05:31] 민박보다는, "싸고 좋은 집"을 구하는게 더 어 려워 [05:32] 아오~ [05:32] 그러네요.. [05:32] 너의 경우는 싱글이니까, 집을 렌트하는 것보다는 다른 집 룸메이트로 들어가면 방값을 훨씬 많이 절약할 수 있을 거야 [05:33] 일종에 하숙 같은 건가요? [05:34] 아니, 쉽게 생각하면, 방 2개 있는 집에서 방 하나만 렌트하는 거야 [05:34] 아~~ [05:34] 대신 주인집에서 전기세나 물세, 인터넷 등을 제공해주는 형태이고. [05:34] 아.. [05:34] 주방이나 이런거 공용으로 사용하는거고.. [05:34] 글치. [05:34] 공용으로 사용한다기보단, "사용하게 해주는" 거에 더 가까운 개념이야 [05:35] 그.. 그러네요... [05:35] 밥 해먹어야 하는데.. [05:35] 보통, 어느 위치에 있느냐에 따라서 가격이 많아 달라지는데, [05:35] 쌀 씻고... 김치 썰고... 콩나물 묶이고.. ㅋㅋㅋㅋㅋ [05:35] 그래도, 혼자 사는 것보단 50% 정도 싸 [05:35] 와~ [05:36] 그래서 아까 얘기한 예산 정도면 내가 볼 때는 돈 걱정은 크게 안해도 될 거 같아 [05:37] 그렇군요.. [05:37] nymph: 하와이로 올 생각이 있으면, 이거 봐바 www.hawaiiuhak.com [05:38] Seony: 오 감사.. [05:38] 이것저것 알아봐야지.. [05:38] 결정되되면 과감하게.. [05:38] ㅎㅎ [05:38] 근데 차 산지 얼마 않됐는데 중고로 팔아야 하다니.. ㅠ [05:38] 근데, 사실 결정하면 빨리 오는게 좋아. 나는 마음 먹고 3개월만에 왔어 [05:39] 지금 와이프랑 늘상 하는 얘기가, "한 3년만 더 빨리 왔어도" 거든 ㅋㅋ [05:39] 1년 6개월 정도.. [05:40] 이렇게 생각해서 가볼까 도 생각하고 [05:40] 아니면 딱 1년만.. [05:40] 내가 해줄 수 있는 얘기는, [05:40] 막상 외국으로 나가면, 계획은 늘 바뀐다는 점이야 [05:40] 뭐 남들은 "보는 눈이 달라져서"라고 하는데, 뭐 솔직히 내 생각엔 말도 안되는 거고, [05:41] ㅋㅋㅋㅋㅋㅋㅋㅋ [05:41] 내 의견으로는, 해외 나오면 자신한테 맞는 어떤 길이 생겨 [05:41] 아니면, 돌아가기 싫어진다거나. [05:41] 나도 원래는 2년제 대학만 졸업하고 원래 다니던 직장으로 돌아가기로 했었어 [05:42] 그러다가, 2년제 다니기로 했떤걸 4년제로 바꾸고, 거기서 또 전공을 바꾸고... [05:42] 전공 바꾸면서 아예 눌러 살기로 마음 먹고.. [05:42] 그.. 그렇군요.. [05:42] 내가 아는 애도, 유학으로 왔다가 지금 사업비자 내서 사업하고 있어 [05:43] 금강고려화학에서 자바 프로그래머로 일했었떤 앤데, 와이프가 한국 돌아가기 싫었나봐 [05:43] 그렇군요.. [05:43] 여기서 홈페이지 제작하는 회사 차려서 사업하고 있는데 벌써 1년 넘었네... [05:44] 사업은 잘되신데요? [05:45] 아직까지는, 돈은 크게는 못벌고 있지만 꾸준히 이익은 늘고 있대. [05:45] 근데 거기 와이프가 한국에서 공인회계사였거든. [05:45] 그렇군요... [05:45] 오~ [05:45] 삼일회계법인 다녀서 연봉이 장난 아니었는데, [05:45] 오~ [05:45] 거기서 직장생활하는게 그렇게 힘들었나봐. 여기 눌러살 생각까지 한걸보면.. [05:45] 그 정도 직장에 사회적 지위면 갈만도 했을텐데. [05:47] 근데 사회생활이란게 [05:47] 꼭 돈이나 직위나 이런걸루 좋다 나쁘다 할수 있는게 아니지 않겠어요.. [05:47] 그렇지. 얘기가 딴데로 샜는데, 그래서 암튼 본론을 얘기하자면, [05:47] 저도 쥐꼬리만한 월급 받으면서도 스트레스 장난 아닌데요 뭐.. [05:47] 떠나기 전에 6개월이든 1년이든 계획을 세웠다고 하더라도, 막상 가면 인생이 어디로 튈지 모른다는 거야 [05:48] ㅇㅇ [05:48] 기간에 대한 계획보다는, 내 생각은 무조건 "예산"이 중요해 [05:48] 돈 떨어지면 알바라도 해서 기간을 채울건지, 돈 떨어지면 그냥 돌아올건지... [05:48] 결국은 돈이 중요하거든 [05:48] ㅇㅇ [05:49] 알바는 구하기 어렵지 않나요? [05:49] 알바 구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, 문제는 알바 구하는 사람들이 알바를 가려서 구해 [05:49] 이건 이래서 싫고, 저건 저래서 싫고... [05:49] 그.. 그렇군요. [05:49] 근데 그럴수밖에 없는게, 누구는 3시간 일하고 저만큼 버는데, 나는 하루종일 일해서 이거 벌고... [05:50] 그런 생각이 지속되면 결국 거기서 일 못하거든 [05:51] 그렇겠네요. [05:52] 음... 달력을 보니까 적어도 9월 초에는 떠나는 걸로 계획 잡으면 시간은 딱 맞겠다 [05:53] 올해는 힘들어요. ㅋ [05:53] 아 ㅎㅎ [05:53] 그럼 아직 멀었구나 [05:53] 4천 될라면 올해 꽉 채워야 해요.. ㅋ [05:53] 거기다.. 아직 몸 아픈게 다 않나아서요.. [05:53] 아~ [05:54] 부모님이 못가게 쇠사슬로 묶어 놓겠다고 해서요.. ㅋ [05:54] 헐... ㅋㅋ [05:54] 다리를 부러뜨리겠다고.. ㅋ [05:54] 그래서 이래저래 고민이 많아요.. [05:54] 더 나이 먹어서 결혼도 하고 해서 [05:54] 가던지 하라고 하시기도 하고 [05:55] 음... 뭐 서로 각각 장단점이 있으니, 뭐가 더 낫다고 하기가 어렵네 [05:55] 좀 더 돈을 더 많이 모은다음에 해도 되지 않겠나 싶기도 하고... [05:56] 사실 그렇게 해서 갔다오고 나면 [05:56] 돈이 바닥이라.. ㅋ [05:56] 다시 시작해야하는 어려움도 있어서요. [05:56] 그건 다른 사람들도 그래 ㅎㅎ. 얼마 전에 유학온 유학생 부부를 하나 봤는데, 거기는 부부가 전재산 털어서 왔어. [05:57] 남자는 네오위즈에서 서버 프로그래머로 일하고, 거기 와이프는 네오위즈에서 게임 기획자로 일했었다던데 ㅎㅎ [05:57] 너무 힘들어서 쉬러왔다더라. [05:57] 오~ [05:57] IT 하시는분들이 왜 이리 많이 가시지.. 그것도 하와이에? [05:57] 다들 신혼여행으로 한 번 와봤다가, 너무 좋아서 다시 오는 케이스야 [05:58] 그렇군요. [05:58] 암튼 이래저래 고민이 많아요.. [05:58] 외국인 프로그래머하고 일도 함 해보고 싶고.. [05:59] 오픈소스 플젝도 조그마하게 하고 싶고.. [05:59] 그런데 언어가 않되니... 힘들고.. ㅎㅎ [05:59] 음... 짜증날텐데 ㅋ [05:59] 짜증 많이나요.. 요새... [06:00] 이건 내가 느낌이긴 한데.. [06:00] 그래 뭐 하긴 여기서는 그런 일은 없으니.. [06:00] 가짜 고수들이 주위에 너무 많아요.. [06:00] 별로 말로만 나불나불... 직접 해보라고 하면 못하고.. [06:00] 외국 엔지니어는 그런거 별루 없는데.. [06:01] 그럼서 자기가 고수고 많이 알려졌으니 자기가 갑이고 너는 을~ [06:01] 이런식으로 사람을 가르는게 너무 많아요.. [06:01] 아무래도 서양식은, 무조건 "책임"이라는 게 있어서 자기가 내뱉은 말은 책임져야하거든.. [06:01] 여긴 않그렇다는.. [06:03] 일단 계획 세우고 목표를 정한다음, 그거만 보고 달리는 수밖에 없겠네 [06:06] 이래저래 고민 많아요.. 요새.. ㅎㅎ [06:07] Seony: 암튼 감사요~ 많은 도움 됐어요~ [06:08] 질문있으면 아무때나 또 물어봐 ㅎㅎ [06:08] 네네~ [06:08] 나 완전 유학원 차려도 될듯 ㅋ [06:08] ㅋㅋㅋㅋㅋㅋㅋㅋㅋ [06:08] 진짜 짱이였어요~ [06:08] 유학원 장사해도 될듯한데요. ㅋ [06:08] 그냥 일만 열심히 해야지. 내년에는 대학원도 가야되고... [06:09] 기회되면 박사까지.. [06:09] 오~ [06:09] ㅋ [06:09] 언제한번 놀러가도 될까요? [06:09] 울회사는 7년차가 되면 리플레쉬 휴가라서해서 [06:09] ㅎㅎ 놀러와 [06:09] 1달정도는 유급으로 쉴수 있어요.. [06:09] 오~ [06:09] 그럼 그게 언제가 되는 거야? [06:09] 통장에 찍히는 월급이 300이 조금 넘으니까.. 뱅기 값은 나오겠네요 [06:10] 리플레쉬 휴가는 신청하면 되요.. 중요한 프로젝트가 없다면 [06:10] 다 승인해주거든요. [06:10] 실수령액이 나보다 많다 ㅋ [06:10] 뭔놈의 세금이랑 보험을 그렇게 많이 떼는지.. [06:10] ㅋ [06:11] 하와이 괜찮은거 같네요.. [06:11] 놀러와. 놀러와서 어떤 곳인지 구경하고 가 ㅎㅎ [06:11] 확실히 관광지라서 외국사람 헤꼬지도 잘 않 일어날거 같고.. [06:11] ㅇㅇ 하와이가 미국에서 2번째로 안전한 도시래. [06:11] 오~ 그렇군요.. [06:12] 하와이에서 총기사고라도 나는 날에는 관광객들 안올테니까 그런 것도 덜 할거 같고.. [06:12] 그래서 하와이는 총기소지는 불법이야 [06:12] 헉~ 진짜요/ [06:12] 대단한데요.. [06:12] 진짜 좋다.. [06:12] 아마 미국에서 유일하게 총 없는 주일껄. [06:12] 물론 어떻게 구하는 사람들이야 있긴 있지만, 일단 관광지에서는 아예 그런 일은 없지.. [06:13] 경찰도 많거니와... 사람들부터가 엄청 많으니까. [06:13] 여차하면 일본이 처럼 행동을.. (쿨럭~ ) [06:13] 아마 오면 깜짝 놀랄거야. 일본 온 것 같아서.. [06:13] 기회되면 함 갈께요~ [06:13] ㅇㅇ 꼭 와봐. ㅎㅎ [06:13] 네. [06:13] 이제 회의 가야겠네요.. [06:13] ㅇㅋ. 수고 [06:14] 3시부터였는데 배쨌더니 메신저로 난리네요.. ㅋㅋ [06:14] ㅋㅋ [06:14] 뭐 나 없음 회사 않돌아가나.. ㅡ.ㅡ [06:14] 월급은 쥐꼬리만큼 주면서 막 부려먹을라고 하네.. [06:14] 암튼 담에 봐여~ [06:14] ㅇㅋ 수고해 === kremlin is now known as Guest86300 [16:08] DarkCircle: 오랜만~!~!ㅋㅋ [16:19] 헐 [16:19] 그걸 어떻게 아시고 =3=3=3 [16:26] 잉 [16:26] ㅋㅋ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