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5] 안녕하세요 [00:05] 응? 슬랙봇이 인사 안하네 [00:07] 밤에 번개가 많이 쳤었나요? ㅎㅎ [01:00] 네. 서울인데...애들 재울때니까 9시에서 10시쯤 번개가 1분에 2,3번씩 쳤어요. 구름속에서 치고 땅으로는 안내려오는 번개. [01:01] 애들 무서워서 울고, 저한테 안겨있고 그러대 재움 ㅋㅋㅋ [02:07] 아 네 9시쯤에는 저도 들었습니다. 꽤 크게 치더라구요 [05:02] 서버 하나가 특정 서브넷에서 오는 접속을 전부 차단하는데, 방화벽도 꺼져있고 sshd_config도 별 다를게 없고, 뭘 확인할 수 있을까요? [05:03] 패킷이 오는거 가는거 혹은 둘다 는 잘 왔다갔다하는가요? [05:03] 특정 서브넷의 ssh 만 막고있는 상황인가요? [05:05] 왠지 라우팅 테이블에 그쪽 서브넷을 추가 안해서 그런거 같네요... [05:06] 헐 맞네요... default gw 추가 안해줘서... [05:06] 아니 패킷이, 어디로 가야되는지 모르면 일단 걍 위로 올려줘야하는거 아닌가... [05:07] ㅎㅎㅎ 디폴트가 없는경우에 그냥 벙 뜨게 되지요 [05:07] 흐... 뭐 제 잘못이니... ㅋ [05:09] 서브넷 마스크 한자리를 잘못넣어서 몇일동안 삽질을 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ㅠㅠ [05:09] 헐 그렇군요 ㅎㅎ [09:40] 다시 접속할께요~ [09:55] 안녕하세요~ [09:55] 오늘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요 친구들과요 고향 일꾼들... [19:09] 안녕하세요. [19:24] 오랫만이네 [19:32] 넵ㅎㅎ 요즘은 접속이 좀 뜸했습니다. [19:32]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? ㅎㅎ [19:33] 난 매일 똑같아서... [19:33] 넌 그동안 뭐하고 지냈어? [19:34] 저도 별 일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ㅎㅎ [19:34] 저번에 말씀드렸듯이 운동만 열심히 하네요. [19:34] 가을학기 시작한지 한달쯤 됐겠네 [19:35] 넵 거의 그쯤입니다. [19:37] 혹시 물병 들고다녀? [19:40] 아뇨, 물병은 안 들고 다녀요. [19:41] 물병 들고다니면 내가 뭐 하나 소개시켜주려고 했지 [19:41] 어떤건데요? 궁금합니다 ㅎㅎㅎ [19:41] 나도 나름 "과학"을 하는 사람으로서 별의별 물건을 다 봤는데, [19:41] 얘는 지금까지 내가 본 물건 중에서 가장 신기해 [19:41] 그냥 금속으로 된 물병인데, 얼음이 안녹아 [19:42] 대략 600ml 정도 되는 병에 얼음 5 조각 정도를 넣고 아침 8시에 출근하면, [19:42] 5시 퇴근할 때까지 얼음이 남는데, [19:42] 정작 물은 다 먹어서 없고 얼음만 남아있어 ㅋㅋ [19:42] 헐 [19:42] Hydro Flask 하이드로 플라스크 라고 해 [19:42] 겁나 신기한데요.. [19:42] 성능이 장난 아냐 [19:42] 심지어는, [19:42] 넵 [19:43] 물병에다 미지근한 물 넣어놓고 밤에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[19:43] 아침에 출근할 때 들고 사무실 갔는데, [19:43] 물병만 차갑지, 안에 물은 그냥 미지근해 [19:43] ㅋㅋㅋ [19:43] 얼마 전에 가볍게 등산하러 가면서 이 물병을 들고 가서, 나중에 산에서 내려오면 시원하게 먹을려고 차에 두고 내렸거든 [19:44] 햇빛 때문에 물병이 손으로 잡지못할만큼 겁나 뜨거운데, 안에 얼음은 그대로야 ㅋㅋ [19:44] 진짜 내가 살면서 이런 물건은 처음 봐 [19:44] 헐 [19:44] 겁나 신기합니다ㅋㅋㅋ [19:44] 줄넘기 마저 뛰고 찾아봐야겠어요 ㅋㅋ [19:51] 헐 생각보다 저렴하네요 [19:51] 전 한 5만원 정도 하겠지? 했는데 3만원이면 살 수 있네요 [19:51] 제 스타벅스 텀블러보다 저렴하네요.. [19:52] 안비싸 [19:52] 용량이 큰건 비싼데, [19:52] 내꺼 정도는 3만원 정도 [19:53] 오.. [19:53] 괜히 관심이 갑니다ㅋㅋ [19:53] 집에서도 보통 책상에다 물 두고 계속 마시면서 놀잖아 [19:54] 작업을 하던 인터넷을 하던... [19:54] 지금은 이 물병만 써 [19:54] 저는 그냥 물통 통째로 들고 마시고 있어요.. ㅋㅋ [19:54] 시원한 물에 얼음 몇조각 넣어놓으면 뚜껑을 열어놔도 얼음이 안녹아 [19:54] 하루에 보통 3L 정도 마시네요 [19:54] 심지어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도 얼음이 그대로야 [19:54] 난 시원한 물 마시고 싶어서 그래 [19:54] ㅎㅎ [19:55] 괜히 관심이 가네요ㅋㅋ [19:55] 제조사 말로는, 보냉은 24시간, 보온은 12시간까지 간다네 [19:55] 네 다들 언급하더라고요ㅋㅋ [19:57] 그나저나 몸무게가 78kg를 찍고 난 이후로는 체중에 변동이 안 와서 겁나 신경 쓰이네요. [19:57] 체중은 신경 안써도 되는게, [19:57] 운동량은 오히려 늘고 먹는건 그대로라 계속 빠져야 정상인데 오히려 오르거나 그러니 신경 쓰입다 [19:57] 지방보다 근육이 무겁기 때문에, 지방이 많이 빠지더라도 그만큼 근육이 붙었으면 오히려 체중이 늘 수 있어 [19:57] 근데 사실 그만큼 근육이 붙을 만한 운동을 딱히 하진 않았거든요 [19:58] 오히려 근육 운동양은 줄은 편이에요. [19:58] 아 그래? ㅎㅎ [19:58] 그 와 유산소 운동의 강도는 늘었는데 근육 운동은 많이 줄었어요 [19:58] 넵 [19:58] 그러면, 지금 너 활동량이랑 음식 섭취량이 딱 균형이 맞나보네 [19:58] 더 줄일려면 먹는거 줄여야겠구만 [19:58] 아니면 운동량을 늘리던가 [19:59] 딱 맞는다고 생각이 들지 않는게.. (물론 제 착각일 수도는 있지만요) [19:59] 하루 섭취 칼로리가 300kcal쯤이에요. [19:59] 요즘은 매일 소스 없이 샐러드만 먹거든요. [19:59] 엥 300? 그게 가능한 거야? [20:00] 겉에 표기된 수치 기준으론 그래요ㅋㅋ [20:00] 밥 한 공기가 300인데 [20:00] 반찬없이 밥만 먹어도, 한 공기면 300이야 [20:00] 하루 먹는 양이라곤 샐러드 한 끼가 끝이에요 [20:00] 헐 [20:00] 단백질 섭취는? [20:00] 그래서 그나마 먹는 샐러드가 닭가슴살 샐러드에요.. ㅋㅋ [20:01] 실제로 들어가는 단백질 양은 얼마 안 될 것 같아요. [20:01] 먹는건 줄이면 안되겠네 [20:01] 운동 아무리 해도 단백질 섭취량이 안받쳐주면 근육은 안늘어 [20:01] 네 그렇죠 [20:01] 그냥 운동할 때마다 힘들기만 하지, 정작 근육은 안붙게 되니까 그래서 헬스하는 사람들이 단백질 파우더를 먹는거지 [20:01] 그래서 식단을 바꿀까 고민 중이에요 [20:02] 내가 볼 떄, 너 저렇게 한끼만 먹을거면, 샐러드가 아니라 다른걸 먹어야돼 [20:02] 어떤게 좋을까요? [20:02] 내가 1일1식 할 때는, 그래도 먹고싶은 음식을 먹었어. [20:02] 많이는 안먹었지만, 적어도 고기만 들어간 음식으로 먹고, 반드시 견과류도 섭취했고 [20:03] 원래 체중 감량은 장기간으로 봐야 하는데 [20:03] 그리고 지방섭취도 꼭 해줘야돼 [20:03] 저는 그게 안되서 단기간으로 볼려고 하니깐 이런 것 같아요 [20:03] 중요한건 지금은 짜장면 한 그릇도 제대로 못 먹어요 [20:03] 지방이 나쁜 걸로 다들 알고있지만, 사실 지방섭취는 괜찮고 오히려 설탕섭취를 줄여야돼 [20:03] 얼마 전 토요일날 먹었는데 먹다가 배 불러서 못 먹겠더라고요. 그래서 몸에 문제가 생긴게 아닌가 하루 종일 고민했어요. [20:04] 그건 아닐 거야 ㅋㅋ. 원래 위는 잘 늘어나 [20:04] 예전엔 짜장먼 두 그릇에 밥 두 공기 먹었었는데 말이죠.. [20:04] 소식하면 그만큼 위도 줄어든다고 해 [20:04] 맞아요ㅎㅎ 그건 겁나 신기해요 [20:04] 일단 내가 조언해주고 싶은건, [20:04] 넵 [20:04] 1일 1식 하는 날을 1주일에 3일이나 4일 정도로만 하고, [20:04] 1일 2식 하는 날, 2끼 중 한끼는 샐러드를 먹고 [20:05] 1끼는 먹고싶은걸 먹어 [20:05] 1일 1식하는 날 역시, 먹고싶은걸 먹고 [20:05] 1일1식하는 날은 샐러드 먹지마 [20:05] 근데 당장은 1일 2식은 어려울듯해요ㅋㅋ [20:05] 그리고 원래 1일1식할 때는 유산소 운동은 안해도 돼 [20:06] 일단 하루 한 끼 먹는건 먹고 싶은거 먹어야겠네요 [20:06] 웨이트를 해야돼 [20:06] 헬스장 가는게 어려우면, [20:06] 인터넷에서 아령을 주문해 [20:06] 넵 집에 아령 하나 있어요ㅎㅎ 룸메꺼 [20:06] 6kg 아령 한 개 있어요 [20:06] 6키로면 운동 안돼. [20:07] 아 그렇군요.. ㅠㅠ [20:07] 돈에 여유가 있으면, 아령 무게를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는게 있는데 그걸 구입해보도록 하고, [20:07] 그렇지 않으면 무게마다 계속 아령을 구입하게 될 거야 [20:07] 아 옆에 파츠 끼었다 뺐다 하는거요? [20:07] ㅇㅇ 그렇지 [20:07] 기왕 한거 앞으로도 계속 하기로 했으니 그게 좋겠네요 [20:07] 처음엔 6키로도 힘들테지만, 한달만 하면 금방 10키로 하게 돼 [20:07] 여기는 미국이라 파운드 단위로 하는데, 난 지금 25파운드짜리 하거든 [20:08] 나야 뭐 몸을 우락부락하게 만들고싶은건 아니라서 무게는 더 안올리고 있는데, [20:08] 내가 볼 때 너도 25파운드(11.3키로)까지만 해도 충분히 근육 나올 거야... [20:09] 나는 2개를 양손에 들고 하거든 [20:09] 솔직히 11키로 2개가 별거 아닌거 같은데, 정막 들어보면 겁나 무거워 ㅋㅋ [20:10] 6kg도 첨엔 낑낑거렸으니깐요.. ㅋㅋ [20:13] 그래도 운동하니깐 확실히 체력은 좋아지더라고요 [20:13] 좋아지지 ㅎㅎ [20:13] 곳곳에 몸의 변화가 느껴지는데 겁나 신기합니다ㅎㅎ [21:47] 운동 끝나고 집에 왔습니다 ㅎㅎㅎ === ianychoi_ is now known as ianychoi [23:54] 일주일 중 가장 힘든 목요일이네요0_0;; [23:54] 어제 1시까지 서버 만지다 자서 몸이 찌뿌둥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