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2:38] 안녕하세요 [02:40] 안녕하세요 우분투 입문해보려고 하는데요. 우분투 설치하고 한글설정 하려는데 시스템정책으로 인해 기본언어설정이 안된다고 뜨는데 왜그런건가요?? [02:42] 구글에서 우분투 한글 설정으로 검색하셔서 나온대로 했는데도 안되는 건가요? [02:42] 네 [02:42] 이상하네요. 그런 일을 겪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군요 [02:42] 우분투 16.04로 하신거죠? [02:43] 뭔가 일반적인 상황이랑 다른거면 미리 좀 알려주세요 [02:43] mips arch에서 설치 안된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.. [02:46] 네 vm워크스테이션에 설치했구요 버전은 16.04 입니다 [02:47] http://luckeex.tistory.com/289 이대로 하신게 맞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보시고, 그래도 여전히 안되면 재설치 해보시죠. 여태 우분투 쓰면서 한글 설정 안된 경우를 본 적이 없네요... [02:56] 재설치 후에 블로그따라하니까 잘 되네요 감사합니다!! [02:56] 잘 되서 다행이네요 [02:57] 어쨌든 저는 CSI가 아닙니다 [04:54] 방금 나간 canstone 말씀은...기본 안내 문구'에 불과한 것여서..시스템에서 시키는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되는 것 였는데...한글 정상 설치될 때까지 '추가하라'고 계속 안내가 나오거든요. [04:54] 결국은 뒷북 === ianychoi_ is now known as ianychoi [06:45] 서버 3대로 로드밸런싱+failover를 구성하려면 어떻게 해야 가장 이상적일까요? [06:45] 1. NginX reverse proxy + MySQL [06:45] 2. php-fpm [06:45] 3. php-fpm [06:45] 이렇게 하면 괜찮을까요? [06:45] 아참 1번에 NFS 추가 [06:47] L4 스위치는 안쓰는 환경이 싸긴 하지요 ㅎㅎ [06:47] 서버호스팅 3대 해서 쓸거라 스위치 같은건 없을 거에요 [06:48] 서니님 께서 말씀하신게 일반적이고 무난하고 안정적인 구성이지 않을까 싶습니다. [06:48] 저렇게 구성해서 NFS 써도 괜찮을까요? [06:48] 부하분산이 굳이 필요없을정도면 [06:48] 제가 NFS를 제대로 운영해본 적이 없어서 좀 불안하네요 [06:48] 다른 선택지가 있긴하지만 굳이 그렇게 할 필요는 별로 없을겁니다. [06:48] 사실 부하분산이 목적이라기보단, 하나가 죽었을 때 다른 하나가 반드시 살아서 돌아가야하는게 목적이에요... [06:49] nginx reverse proxy 가 HA 를 지원하니까 그냥 그걸 쓰는걸로 [06:49] 네 그래서 nginx는 괜찮은데, [06:49] NFS랑 mysql이 좀 걱정되네요 [06:49] mysql이야 걍 매시간마다 디비를 덤프떠놓으면 그럭저럭 괜찮은데, [06:49] 물리적으로 서버가 죽는경우가 있고 과부하나 공격으로 바보가 되는경우가 있는데 [06:49] php-fpm 돌리는 서버들이 자료를 업로드할 때 nfs 써서 한쪽으로 몰아놔야하는데, nfs를 그렇게 써도 될까 싶어서요... [06:50] 웹서버 는 후자가 가끔 있을 수 있고 DB 서버는 어지간해선 직접 공격은 잘 안당하지요 [06:50] 네 그렇게 써도 됩니다. 웹서버 이중화 할때 많이씁니다. [06:50] 네 디비 서버는 공격을 당한다기보단 걍 코드의 헛점을 이용한 sql injection 정도... [06:50] failover라.. [06:50] 음.. 아직도 nfs 많이 쓰는군요... [06:50] 안쓰고 구현하기가 힘들정도죠 [06:51] 나중에 오즈님한테 nfs 설정 좀 여쭤볼께요 ㅎㅎ [06:51] sync 를 맞추는 다른 로직을 구현해야 하니까요 그냥 디폴트로 밖에 안해서 ㅎㅎ 그래도 잘 돌아가던데요 ㅎㅎ [06:51] 아마 insecure, squash 이런거 들어가야할텐데... 어떻게 조합을 해야 괜찮은 성능이 나올지 몰라서... [06:51] 걍 기본값으로 쓰세요? [06:52] 딱히 테스트는 안해봤는데 웹서버1 에 tomcat + nfs 서버 [06:52] 결국 실시간 백업보다 일일백업을 더 잘써먹었단 이야기는 안 비밀 [06:53] ㅎㅎ [06:53] 웹서버2에 tomcat , 웹서버3 에 tomcat 해서 DB 서버 따로 돌리는데 딱히 성능 테스트 해보진 않았는데 [06:53] 무난히 돌아갔습니다. [06:53] zfs로 /var/lib/mysql 스냅샷을 찍는 것도 고려해보긴 했었어요 [06:53] 수강신청기간에 과부하 걸려도 그럭저럭 [06:53] 제가 예전에 오픈스택에서 owncloud를 아까 위에랑 좀 비슷하게 해서 오랫동안 운영했는데, 오픈스택이 원인인지는 모르겠찌만 암튼 성능이 너무 구렸어요 [06:54] 리얼타임백업은 아무래도 성능을 잡아먹죠.. [06:54] 어딘가 심하게 느린 로직이나 프로그램이 있었을 수도 있겠지요 락을 자주 걸다보면 문제가 생길 수 있을거같습니다. [06:55] 그니까, nginx reverse proxy 1대 --- php-fpm 7대 --- db 서버 1대 --- nfs 서버 1대 이렇게 구성했었거든요... 심각하게 느려서 정말 스트레스 받았었죠... [06:55] 제 생각이지만, 오픈스택 자체가 문제였을 거에요 [06:55] 그 오픈스택도 좀 오래된 버전이기도 했고.. [06:56] 뭐 제생각이지만 주간백업 정도로 잘 돌아가는 시스템에 리얼타임백업은 너무 큰 사치인듯.. [06:56] 사실 1시간마다 한 번씩 덤프하는 정도로도 충분히 안전한 거 같더라구요 [06:56] mysql 레플리케이션이 너무 별로여서 오히려 그건 더 못믿겠고... [06:57] 살짝 날아가는건 어쩔 수 없다느 식으로 넘길때도 있지요 . 예전에mysql rep. 걸려있는거 중에 한대가 장애가 나서 한동안 동기화가 안맞았더니 [06:59] 나중에 이상하게 되어버려서 스크립트돌려서 하루에 조금씩 다시 맞추게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낮엔 서비스 해야 되서 바쁘니까 저녁에만 해서 일주일 쯤 걸렸던거 같습니다. 암튼 저는 mysql 레플리케이션도 꽤 괜찮지 않나 싶긴 했엇씁니다. [06:59] mysql 레플리케이션이, log넘버 안맞으면 아예 싱크가 안되죠... [06:59] 저는, 네트워크 상태가 불안정하면 아예 쓰지말아야할 기능이라고 봅니다 [06:59] 그니까, 걍 기능 믿고 잘 되겠찌 하고 내버려둘만큼 믿음직스러운 기능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[07:00] 네트워크 상태가 불안정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는 오즈 입니다 ㅜㅜㅜ [07:00] 하긴 다른 이중화 솔루션이나 오라클 RAC 만큼은 아니지요 [07:00] 제가 지금껏 운영해본 소프트웨어 중 믿을 수 있는건 아직까진 bacula 하나네요 ㅋㅋ [07:00] 화이팅 [07:01] 전 쓸데없는데에 목숨거는 사람들 설득하는게 제일 힘들어요 [07:01] ㅋㅋㅋ [07:01] 특히 보안 [07:04] 저도 개인적으로 회사서버들 이랑 제 PC bacula 로 백업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아직 안하고 있습니다 ㅜㅜ [07:04] 캡쳐카드 박아서 HDMI 신호 가로채는걸 막을 방법 없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있었어요 [07:07] hdcp 사서 쓰지 뭔.. [07:08] 그건 보안이 아니라 걍 보호 같은데요 ㅋㅋ [07:09] ㅋㅋㅋ 말씀도 재밌어. ㅋㅋㅋ [07:09] ㅎㅎ [07:09] drm 문서를 하드웨어적으로 가로채는걸 소프트웨어적으로 어떻게 막아요 -.- [07:10] 전, 보안에 목숨거는 사람들 설득한다는게 힘들다고 하시길래 혹시나, https 기본에 오만가지 방화벽 등 보안 프로그램 둘러야하는 상황으로 상상했꺼든요 ㅋㅋ [07:10] 비슷하죠 [07:16] 오늘 운동해야하는 날인데, 운동 집어치우고 가서 일본라면 한 그릇 먹고오고 싶네요 ㅋㅋ [07:16] 하지만 자제해야지... [07:17] 미소라멘 [07:17] 뭔가 도전하는 라면도 좋죠 [07:17] 미소 말고 저는 이 동네에서 파는 것 중에, 돈코츠랑 탄탄 맛있떠라구요 [07:18] 저도 돈고츠파긴 한데 [07:18] 제가 가서 먹는 탄탄 이렇게 생겼어요. [07:18] http://media3.trover.com/T/5439fe27d6bdd42d51005a37/fixedw_large_4x.jpg [07:18] 뭐 거기서 거기인가 [07:18] 맛있겠다 [07:18] 무지 맛있습니다. 근데 먹고나면 죽을병 걸릴 것 같아요 ㅋㅋ [07:19] 왜 맛잇는 음식은 다 몸에 나쁜 걸까요 ] [07:20] 맛없는걸 먹으면 신체의 방어기제가 작동해서 몸이 좋아지는 것도 아니면서 ㅋㅋ [07:22] 탄탄'이 땅콩을 갈아 넣는 것인데... 우~ 저 열량 ㅋ [07:22] 네 땅콩 뿐만 아니라 국물이 아예 기름으로 가득 찼죠 ㅋㅋ [07:23] 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PPk6NZqinIQ 열량하면.. [07:23] 헬 라멘. ㅋ [07:24] 내년에 일본가면 저거 먹을거 같습니다 ㅋㅋㅋ [07:27] LG 34인치 울트라와이드 커브드 1440p 모니터 하나 사게됐는데, 기대되네요. 웹프로그래밍할 때 얼마나 도움될지... [07:27] 웹브라우저2개에 에디터 하나 띄워놓을 수만 있으면 좋겠네요 [07:29] 뜨긴뜨는데 살짝 부족할지 딱 적당할지 모르겠네요 ㅎㅎ [07:29] 요즘 웹사이트들은 가로 1000 픽셀로도 전부 안나오더라구요... [07:30] 걍 아예 큰 모니터 쓴다고 가정하고 만드는건지... [07:31] responsive design 아니면 일반적으로 1000px 안 넘기는게 불문율인뎅.. [07:32] 이제 애물단지 애플 썬더볼트 디스플레이는 방구석으로... ㅎㅎ [07:32] 1280 x 1024 이상은 쓰지 않을까요? ㅎㅎ [07:35] 아직 640x480 쓰는 분도 계시지 않을까요 [07:35] 전 이상하게 가상데탑 공간쓰는게 참 싫더라구요... 한눈에 전부 들어와야해서... [07:37] 저는 살짝살짝 겹치게 해서 가능하면 바로 바로 접근 할 수 있도록 화면에 떠있는게 좋습니다. ㅎㅎ [07:44] 한끼에 50만원이 넘는다니 [11:22] 안녕하세요~ [11:22] 참 추운 날입니다 바람도 세게 불고 공기도 차갑고 꽁꽁꽁 [11:23] 오늘 올해 마지막 볏짚 날랐어요 100단. [11:38] 이틀전에 송아지 한마리가 태어났어요. 당시 결혼식이 있어서 새끼 태어난것만 보고 그냥 대구로 날랐는데, [11:38] 결혼식 끝나고 집에와서 보니 어미소가 송아지에게 젖먹이는걸 거부하더라구요.. [11:39] 이래도 해보고 저래도 해봐도 도통 답이 안나와서 어머니께 말씀드렸드니, [11:39] 정하수 떠놓고 3일간 소에게 빌어라고 하더라구요,,, [11:40] 농담같은 말씀이신데.. 정말 진지하게 말씀하셔서.. 예라고 대답한후.. 인터넷 찾아보니깐 실제로 그렇게 사례가 있더라구요... [11:41] 어미소가 젖을 안먹이는 경우에 정하수 떠놓고 3일간 빌고 소를 달래는 걸 했더니 어미소가 순해지고 새끼에게 젖을 먹이더라는.. http://cluster1.cafe.daum.net/_c21_/bbs_search_read?grpid=1DOFO&fldid=2hej&contentval=0001mzzzzzzzzzzzzzzzzzzzzzzzzz&nenc=&fenc=&q=&nil_profile=cafetop&nil_menu=sch_updw [11:42] 저도 정하수 떠놓고 목욕 재계한 후 소에게 빌어야겠어요 매일 매일마다 분유를 먹이는게 너무 힘든 까닭입니다 어미소가 알아서 자기 새끼에게 젖을 먹이면 할일이 10배나 줄어들거등요.. 아아아아아아아 [11:43] 합! [11:59] ...... [12:01] 합! [12:04] 바깥바람이 계속 붑니다 [12:04] 기온도 낮은데 계속 바람이 불어오니 더더욱 춥네요 [12:04] 넹 [18:15] 안녕하세요 [18:37] 안녕하세요 [19:35] ahoops, 하와이 살면서 이렇게 생긴 필리피노 본 적이 없는데, 한국에 산다뇨... ㅋㅋ [19:35] 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fb96eI0j4bo [19:35] 하와이에 필리피노 진짜 겁나 많은데.. [19:37] 필리피노처럼 생겼는데요 ㅋ [19:37] 네 필리피노처럼 생기긴 했는데, 여기서는 본 적이 없어서요 ㅋㅋ [19:38] 영어 하는거 보니까 미국에 아주 어릴 때부터 산듯... [19:38] 넹 [19:38] 치안문제 이야기군요. [19:39] 오늘도 경찰서 댕겨왔는데 ㅎㅎ; [19:39] ㅎㅎㅎ [19:39] 담배훔쳐간 친구들 잡아서 댕겨왔어요 [19:40] 필리핀에서 영어 잘 통하나요? [19:40] 네. 문제없어요.. [19:41] 칼리지 정도는 나왔다면요 =3 [19:41] 카더라 소문에는, 필리핀에서는 일부 상위 계층에서만 통한다고 들었거든요 [19:41] 상위계층이면 아예 영어로 가족끼리도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어요. [19:42] 가족끼리 영어로만 대화하는 거죠.. [19:42] 영어가 정부지정 공용어 중 하나에요? [19:42] 모든 서류는 영어같아요. [19:42] 제가 본 모든 공공서류 계약서 등등 전부 영어에요. [19:42] 그럼 공용어인가보군요... [19:43] 네. [19:43] 고향언어 따갈로그 영어 이렇게 3개정도가 얘네들 살아가는데 필요한 언어에요.. [19:44] 따갈록 말고 현지 정착언어가 또 따로있나보네요 [19:44] 제 와이프같은경우는 5개 하더군요;; [19:44] 네. [19:44] 언어가 80개인가 되요. [19:44] 헐 복잡하네요 [19:45] 차타고 한시간가면 무조건 토착언어는 바뀐다 보시면되요;; [19:45] 배타면 백프로구요 ㅡ,ㅡ [19:46] 헐 ㅋㅋㅋ [19:46] 필리핀이 섬이 많죠? [19:46] 가끔 외지에서 일하러 온 친구들 보면 학교 안다니고 그냥 몸으로 때우는 막노가다하는 얘들중에는 따갈로그도 안되서 2중 3중 통역해야하는 경우도 있어요. [19:46] 섬 이천개인가 암튼 많아요;; [19:46] 섬이 많은 나라일수록 그런 거 같더라구요... [19:47] 따갈로그도 안되는 얘들은 진짜 외국인 ㅡㅡ;; [19:48] 개구리밥키우고 하나 더 찾았어요. [19:48] 칡 키울라구요.. [19:48] 엥 왠 칡이요? [19:48] 이것도 질소고정 식물이라서요. [19:48] 한국에서도 요즘은 칡 잘 안먹는거 같던데... [19:48] 글쿤요 [19:49] 성장속도 대박이구요. [19:49] 저도 몰랐는데 칡이 콩과 식물이더군요.. [19:49] 나무인줄알았는데 말이죠 허~ [19:50] 저도 나무뿌리인줄 알고있었어요 ㅎㅎ [19:50] 둘다 성장속도 대박이구 단백질 덩어리라 사료나 비료로 쓰기엔 최고같아요.. [19:51] 이게 질소비료는 물에 녹인것만 식물들이 먹어서요. 저거 키워서 질소원 해결하고 그담에 다른거 농사를 지을까해요. [19:52] 한 5년 걸릴듯;; [19:52] 농업이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서 해야하는 사업이죠 ㅎㅎ [19:52] 일단 진입장벽이 낮으니까요. ㅋ [19:52] 리스크도 작구;; [19:53] 닭 키우면서 수익은 내면 되구요. [19:54] 액체비료 만들라구 정화조 공부중이네요 에혀 [19:55] 결국은 또 공구리 ㅡㅡ [19:56] 이번달은 비 안오는날은 용접만하고 살았네요. [19:57] 벽에 못 하나 안박고 살았는데 용접에 공구리에 정화조에 몇년있으면 집도 지을판;; [19:59] 별거 다 하시는군요 ㅎㅎ [20:02] 여기가 섬은 진짜 작은데 관광객이 워낙 많으니 복잡복잡하거든요. [20:02] 사람좀 없는곳에서 이젠 좀 살고싶어요 ㅡㅡ [20:02] 근데 사람이 없으면 인터넷 느리고 물류비용이 비싸고... [20:03] 그래서 보통 미국에서는 "살기 좋은 동네"의 기준이 조용한 곳이죠 ㅎㅎ [20:03] 글게요. [20:03] 전 그냥 산에 들어가서 살고 싶은 생각이 요즘 많이 들어요. [20:03] 근데 그 인터넷때문에 ㅠㅠ [20:04] 한국가서 산에 들어갈까도 생각해봤는데요. [20:04] 겨울이 싫어서;;;=3 [20:04] 그래도 가끔 추운 날씨 그립지 않으신가요? [20:05] 요즘 그리워요 [20:05] 저는 지난 달에 출장 갔다왔는데, 적당히 쌀쌀해서 좋앗거든요 [20:05] 잎 우려낸 차 한잔 마시면서 눈 내리는거 보고싶어요. [20:07] 하지만 현실은 공구리 용접 정화조공부 ㅡㅡ [20:08] 망고나무를 키워볼까도 고민중인데요. [20:08] 이건 개구리밥이랑 칡 다음 버전으로;; 비료문제 완전 해결후~ 도전해볼라구요. [20:09] 서니님은 마트나 레스토랑가면 야채들 나오자나요? [20:09] 네 나오죠 [20:09] 그거 상당부분이 수경재배된거일텐데 거부감 없으시죠? [20:10] 수경재배가 문제인가요. GMO도 알게모르게 먹는 세상인데요 ㅎㅎ [20:10] 네네 [20:10] 옥수수 캔은 100% GMO라고 하더라구요 [20:10] 근데 콘치즈가 맛있어서 옥수수 캔을 안살 수가 없어요 ㅋㅋ [20:10] 저도 개구리밥 키우는 가장 큰 이유가 GMO없이 닭밥 줄라고 선택한거였어요. [20:11] 전 그래서 인공육 상용화되면 먹을 겁니다... [20:11] 옥수수 없이 단백질 공급원이 필요했거든요. [20:11] 네네. [20:11] 제가 비료만들라고 고민중이자나요? [20:11] 근데 딜레마가 하나 있어요. [20:12] 순수하게 화학비료만 주어서 수경재배로 키운 작물과 소위 유기농이라고 해서 화학비료없이 발효시킨 비료들만으로 재배한 작물. [20:12] 둘중에 하나를 선택해야하는데요. [20:12] 유기농이냐 아니냐군요 [20:12] 네네. [20:13] 수경재배도 유기농은 아니에요. [20:13] 유기농의 정의에 따라 틀려지긴하는데요. [20:13] 한국도 그렇고 미국도 그렇고, 요즘은 Organic 글자 붙어나온다는 이유만으로 가격이 적게는 2배 이상 비싸죠 ㅎㅎ [20:13] 비료를 기준으로 화학비료로 키웠냐 아니냐로 따져버리면 유기농은 아니죠. [20:14] 수경재배도 방법이 여러개라서 무조건 아니라고는 못하겠네요.ㅎㅎ [20:15] 근데 식물 공장식으로 빌딩에서 문닫고 조명주면서 키우는건 다 화학비료에요. [20:15] 보통 유기농 타이틀 달고나오는 제품들이, ahoops님 생각하시는 것만큼 순수한 유기농은 아닌 걸로 알고있어요 [20:15] 유기농 흉내만 내도 유기농 마크 달고나온다고 어디서 들은 거 같네요 [20:16] 물고기 밥줘가면서 그 배설물 발효시켜서 키운건 유기농이라 말해도 될듯하구요. [20:16] 여튼 그래서 여기서 딜레마가 생겨요 ; [20:17] 인간이 식물을 연구해서 식물이 필요한 영양분이 16개인가? 뭐 암튼 그정도가 필요하다고 고생해서 연구해서 밝혀는 냈는데요. [20:18] 또 그걸 기반으로 미생물이나 박테리아 없이 순수한 영양분 조합해서 조명켜서 재배해내고 있는데요. [20:18] 흐 공부 엄청 하시겠군요 [20:18] 과연 그 16개 이상의 뭔가가 더 있어버린다면.. [20:19] 식물공장식은 좀 인위적인 느낌이자나요? [20:19] 전 좀 그게 거부감이 들어서요..GMO처럼요. [20:20] 근데 뭐 사실 식물이라도 공장 아닌데서 나오는게 있나요 [20:20] GMO만 아니면 요즘은 다 좋다고 하는 세상인데요 ㅎㅎ [20:20] 글긴하죠; [20:21] 근데 뭔가 좀 의심스럽다 이거죠 [20:23] 제 생각엔, 컴쟁이 식으로 접근해서 일단 가장 쉽고 저렴한 방식의 대량생산을 먼저 구현하고, [20:23] 그 다음, 어렵지만 고가의, 그리고 좋은 방식을 연구해서 또 구현하는 식으로 가면 좋지않나 싶네요 [20:23] 네네 [20:24] 역시 개구리밥이랑 칡이나 키워보면서 더 고민해야하는군요 ㅠ [20:25] ㅎㅎ [20:27] 칡은 한국종자가 여기 없어서 내년 여름에나 한번 들어가서 구해와야겠어요.. [20:28] 식물 입반출은 불법일 거에요 [20:28] 그거 아마 정식으로 수입하셔야할걸요 [20:28] 네... [20:28] 망고도 쌩으로는 뱅기타고 한국못가요. [20:29] 망고 씨 빼서 망고만 발라서 뱅기타면 문제없는데 씨앗들고 타면 혼나요.. [20:29] 네 글쵸... [20:29] 뭔가 재생산이 가능한 것들은 전부 불법... [20:30] 칡이 미국에 많은거 아세요? [20:30] 얘긴 들었어요 ㅎㅎ [20:30] 초토화시키고 있다더라구요 ㅎㅎ [20:31] 여기도 있는데 일본꺼라서 한국껄로 꼬불쳐들고와서 초토화시킬라구요 =3 [20:32] ㅋㅋㅋㅋ [20:33] 나무위키 읽어보니까, 토양 유실 막기위해서 정부 차원으로 칡을 적극적으로 심었다네요 [20:34] 현실은 재앙수준;; ㅋㅋ [20:36] 근데 전 칡을 수경재배할거라서 하우밖으로는 못빠져나갈듯하니 민폐는 없을듯해요 ㅋ [20:44] 흐이그 맨날 닭에 돼지에 야채는 맛없는것들만 먹고 살어야하니 죽겠어요. [20:47] 야채는 뭐 있는데요? [20:47] 로컬야채들 있는데요. [20:48] 문제는 뭐냐면요. [20:48] 야채가 이 섬까지 들어올려면 차->배->차 이게 기본이에요. [20:48] 물류과정이 길이서 냉장차도 없고해서 다 시들시들해서 맛이없어요. [20:49] 아... 그런 문제가... [20:50] 아 저번에 말씀드렸자나요. [20:50] 상추만 좋아도 그런대로 괜찮을텐데... [20:50] 깻잎같은건 금방 시들자나요. [20:50] 상추랑 부추 심어보세요. 얘네들은 키우기 쉽다네요 [20:50] 뱅기타고와서 한장에 백원넘어간다니까요 ㅡㅡ [20:51] 상추 부추가 쉽지 않아요. [20:51] 기본적으로 그건 저온에서 잘키기때문에 에어콘 틀어서 키워야해요 [20:52] 여기 상온에서는 크다가 녹아요;; [20:52] 여기 하와이에서도 집 마당에 상추 부추 많이 키우는데요 [20:52] 한국상추랑 같아요? [20:53] 한국 상추인지는 모르겠어요. 뭐 로메인 상추면 어때요 ㅎㅎ [20:53] ㅋ [20:53] 하와이가 적도 근처인가요? [20:53] 로메인 상추는 샐러드 해먹으면 참 맛있어서 좋더라구요 [20:53] 네 적도 근처죠 [20:53] 여기가 12도인가 그럴거에요. 10도인가 [20:54] 하와이가 필리핀보다 살짝 위에 있어요 [20:54] 구글맵 보니까, 위치가 필리핀이랑 타이완 사이네요 [20:54] 거기 20도 넘어가죠? [20:54] 평균기온이 20도 넘어가죠? [20:54] 위키피디아 보니까 21도네요 [20:54] 네. [20:55] 그러면 가능해요. [20:55] 평균기온이 아마 26도인가 [20:55] 아 그러면 웃자랄텐데,. [20:55] 거기도 엄청 덥군요. [20:55] 어떤 상추지 궁금하네요 [20:55] 안덥습니다 [20:56] 제가 늘 강조하지만 하와이는 습도가 적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안더워요 [20:56] 며칠 전에 목감기 걸렸을 정도... ㅋ [20:56] 위키 보니까 평균기온이 21-29라네요 [20:57] 여기가 평균기온이 27.2도에요 [20:57] 근데 거긴 습도 높잖아요 [20:57] 네네 [20:57] 한 25도쯤에서 습도 적은데 바람 많이 불면 추위 느낄 정도에요 [20:57] 그래서 키울수있는듯하군요.. [20:57] 와이프랑 가끔 비치용 의자랑 책이랑 도시락 싸들고 가서 놀다오는데, 한 3시간만 앉아있으면 추워서 집에 가자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에요 [20:58] 제가 상추키워볼라구 여기서 상추키우는곳 체크를 했는데 전부 고지가 높은쪽에서 키우더라구요. [20:58] 여긴 춥다는 느낌은 거의 안받아요.. [20:58] 고산지대에서만 키우더라구요. [20:58] 그래서 뱅기타고오는;;; [20:58] 음... 글쿤요... [20:59] 진짜 부추 상추만 있어도 왠만한 욕구는 충족 될텐데 아쉽군요 ㅎㅎ [20:59] 그쵸. [20:59] 그러면 천국이죠 ㅋ [20:59] 해발 100미터 상승할때마다 0.5도씩 추워지거든요. [21:00] 그래서 제가 1500미터 이상되는곳에서 한번 농사지어볼려고 체크를 했는데요. [21:00] 길도 전기도 없어서 지지치고 개구리밥으로 전향했어요 ㅠ [21:01] 헐 그렇군요 [21:01] 특히 거긴 무슬림때문에 부비트랩에 경찰친구있다했자나요. [21:01] 그친구도 그냥 지지치자해서 집에 그냥 왔어요;; [21:02] 나무깍다 걸려도 패널티구요 ㅡㅡ [21:02] 쉽지 않아요;; [21:03] (농담이 아니고 진짜로 야채 수경재배할때 그 물을 냉각기로 돌려서 재배해볼까도 심각하게 고민했어요) [21:04] 현실은 개구리밥; [21:06] 개구리밥 칡 키워서 닭 키워서 수익구조 일단 만들고 공부좀 더 해가면서 방법을 찾아야겠어요. 이것도 쉽지만은 않을듯 ㅠㅠ [21:07] 아25도 기억나는군요. 1300미터 정도 올라가서 체크한 온도가 그때 26도 정도였어요. 낮기온으로요. 은근히 하와이랑 차이가 있군요. [21:19] 하와이가 위도 18도 여기는 11도;; 7도 차이인데도 엄청나게 차이나는군요. 필리핀 북부지역정도군요. [21:38] 아 글쿤요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