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3:14] 안녕하세요~ [08:39] 안녕하세요 폰으로 접속해서요 [08:40] 어미소 한마리 새끼 출산예정일 이틀 지나가고있건만 아직 소식앖어서 전전긍긍하고잏네요 [08:41] 수정사선생님 새끼 들엏으니 걱정말라고 안심시키더라구요 [08:41] 그리고 [08:41] GNU Mailman 에 요즘 관심이 생겨서 이것저것 보고있어요 [08:43] 보다보니 xemacs 개발자로 활약하는 스티브 툰볼 이라는 서양 개발지가 메일맨 개발에 함께하고잏다는걸 알앟ㅎ어요 [08:43] 스티브씨는 일본 쭈쿠바 대학교 경제학쪽에서 현재 조교수로 재직중인 엘리트더라구요 [08:44] 오하이오 대학교 1976학번 학사 구요 [08:45] 76학번인지라 나이가 거의 스톨만 할아부지급입니다 [08:45] 근데 이 스티브씨가 강점이 [08:46] 가방끈이 길어서인지 메일링에서 오픈소스관련 배틀 붙으면 다 이깁니다 [08:46] 전공이 경제쪽인지라 논리가 엄청나구요 [08:47] 콤푸타 실력도 어마합니다 xemacs 개발자시니 [08:47] 두번째로 놀란건 결국 이 스티브씨도 파이썬의 바다로 복귀합니다 [08:47] 메일맨이 파이썬이거등요 [08:49] 심지어 2016년인가 17년인가 파이썬 사용자 콘퍼런스에서 왜 파이썬을 써야만하는가라는 그런류의 주제로 발표도 했어요 [08:50] 파이썬 파이썬 결국 대부분 개발자나 해커들은 파이썬의 바다로 모이는 이치 [08:50] 이거 얘기하고싶엇네요 [08:50] 소여물 자료도 좀더 파이썬 적극 활용하고프네요 루비 비중을 낮추구요 [08:52] 파이썬 맘에 듭니다 [08:53] 아 방금 생각낳어요 [08:54] 프랑스 GNU 해커 한명이 잏사온데 emacs Gnus 코드에도 많은 기여를 했어요 프리랜서 개발자로 지네다가 [08:55] 5-6년전에 레드햇에 입사했어요 [08:56] elisp 해커였는데 레드햇에 입사하더니 파이썬을 입에 침이마르도록 칭찬하며 사람들에게 정려하더니 결국 파이썬 책까지 내엏어요 [08:58] 전자메일은 돌고돌다가 Gmail로 모이고 콤푸타 언어는 돌고돌다가 파이썬으로 회귀한다는 이 이치 [08:58] 아 저도 파이썬 광고하고팠던 모양입니다 [08:59] 저녁 소여물 볏짚주러갑니다! [08:59] 꾸벅